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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샌프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정말 감명깊게 먹었던 포카치아 샌드위치 맛집이 뉴욕에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All'antico vinaio 소호지점 리뷰입니다. 피렌체에서는 한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맛집인데 다행히 뉴욕에서는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지 한산했어요. 일부러 평일 오후 다섯시 정도에 방문한 덕도 있는 것 같아요. 샌드위치는 점심메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저녁시간에는 (7시정도) 빨리 문을 닫는 편이에요. 요즘은 이탈리아에 갈일이 없는데(??) 너무너무 신나네요. 가격은 피렌체보다 두배정도 됩니다. 피렌체에서는 8유로정도 하던 샌드위치가 17-20달러인데요, 뉴욕 물가를 생각하면, 피렌체까지 가는 비행기값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아요.심지어 여기는 안에 자리까지 있습니다! 소박..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뉴욕에서 오랜만에 하브스 HARBS 케이크를 먹고싶어 열심히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원하던 케이크는 품절이 되서 가지 못하는 바람에 가게된 라듀레 리뷰입니다. 평일인데도 오후 서너시에 가니 조각 케이크가 두세종류 밖에 안남아 있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근처에 있는 라듀레로 향했답니다. 뉴욕은 베이커리가 많아서 이렇게 계획이 틀어져도 쉽게 차선책을 찾을수 있어서 좋네요. 샌프란시스코에는 현재 라듀레가 없어요. 옛날에 있었다는데 닫은 것 같더라고요. 맨하탄에 몇개 지점이 있는데 저는 소호지점으로 갔네요. 주소: Ladurée, 398 W Broadway, New York, NY 10012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파리까지 비행기 타고 가는 것보다는 괜찮은 편이에요. 고민고민하다가 이..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랜만에 뉴욕 호텔 리뷰를 들고 왔어요. 소호에 있는 부티크 호텔, 호텔 휴고(Hotel Hugo) 입니다. 주소: 525 Greenwich St, New York, NY 10013타임스스퀘어처럼 관광객들이 엄청 많은 지역과 달리 조용하고 붐비지 않아서 편하게 잘 지내고 왔어요. 일단 침대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맨하탄 치고는 꽤 넓은 방이었고요, 벽 페인트 및 가구 상태를 봤을 때 어느정도 연식이 느껴지는 룸컨디션이었지만 굉장히 깨끗하게 잘 관리하신 것 같아요. 맨하탄 호텔 중 이 가격대(1박 400달러~ )에서 이렇게 작게나마 화장대까지 있는 호텔은 드물 것 같아요. 다만 숙박 내내 부치는 캐리어를 펼쳐놓을 만한 공간은 없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하이글로스 우드톤인데요, 미국에서..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드디어 동네 트레이더조스에 김밥이 들어왔습니다! 화요일에 물건이 들어오는 지점에 운좋게 재고 있을때 가서 신나게 사왔어요.인당 두개 구매제한이 있어요. 최근 미국에서 (저빼고) 너나없이 다 먹어본 초바이럴인기상품이기도 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워낙 아시아계 인구가 많아서 아쉬워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김밥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자매품 주먹밥이 출시 되었네요. 트레이더조스 일 잘합니다. 비건 불고기가 들어있다고 해서 일단 구매는 보류했어요. 집에와서 주먹밥 리뷰를 찾아봤는데 맛은 있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평이 많네요. 트레이더조스 김밥에도 고기나 햄이 안들어가는데요 미국은 비건 및 베지테리언 인구가 많아서 아예 고기를 빼고 만드는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떡볶기는 저..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배쓰앤바디웍스의 화사한 봄 여름 신상 구경하고 왔어요. 부활절 지나고 늦봄, 초여름 시즌 제품들이에요. 꽃 위주의 향 및 디자인이 쏟아지는 기간이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Brightest bloom이에요. 미국은 어머니날 즉 Mother's day가 올해 5월 12일인데요, 어머니날 선물용으로도 좋을 여성스럽고 핑크핑크한 제품들로 가득하답니다. 캔들도 디자인 리프레시가 되었네요. 고급스러운 색감의 프린트가 어우러진 Blush amber & peony 가 눈에 띄었어요. 핸드워시도 온통 플라워 프린트 천지에요. 예쁜 디자인이 많아서 쇼핑하기 좋은 기간입니다. 대망의 브리저튼 컬렉션도 있어요. 다행히 아직 매진은 안되었네요. 브리저튼 좋아하시면 이건 무조건이죠. 바디제품은 반짝반짝 골..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고 부활절 쇼핑시즌이 왔네요. 똑같은 초콜렛을 포장만 바꿔서 파는 것이지만 그래도 부활절에는 토끼, 달걀, 당근, 양 등 귀여운 초콜렛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지요. 디스플레이 자체도 신경쓰는 마트들이 많아서 한번쯤 둘러볼만 합니다. 다른 사탕도 많이 있지만 부활절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제품만 골라서 소개해드릴게요. 린트 초콜렛의 대표작인 토끼모양 초콜렛이에요. 너무너무 귀여워서 먹기가 아깝죠. 속은 비어있어서 깨지기도 녹기도 쉬우니 사가실거면 버블랩이나 포장재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토끼모양 마쉬멜로우 Peeps도 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가 많아서 인형으로도 나와요. 이건 기념품으로 추천입니다. 색소 때문에 먹기는 좀 그렇지만 어쨋..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다이소를 소개해드릴게요. 미국에는 진짜 일본 다이소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1.75달러부터 시작하고 한국 다이소와 겹치는 제품이 많아서 특별히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 적은 편이에요. 현지기업 달러트리의 경우 대부분의 제품이 1.25달러부터 시작하고 미국에서만 볼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서 한번쯤 들러볼만 하실거에요. 사실 달러트리 제품이 안전할까, 싶어서 전혀 생각을 안하다가 요즘 SNS에서 바이럴을 타고 있는 캔들홀더가 궁금해서 용기를 내어 가봤어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달러트리 및 달러제너럴 Dollar General 처럼 저가의 홈데코 제품들이 꽤 바이럴해지더라고요. 발렌타인 데이가 지나면 바로 부활절 Easter 제품이 넘쳐나는데요, 달러트리도 예외는 아니죠...
안녕하세요 오들입니다. 발렌타인데이도 지났고 세일 기간도 끝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봄/여름 신상이 나오는 배쓰앤바디웍스를 구경하고 왔어요. Semi-Annual Sale이 없는 평상시에는 바디제품이 개당 14-19달러 정도, 핸드워시가 8달러 정가로 보시면 되는데요, 자주 Buy 3 Get 1/2/3 (때에 따라 바뀝니다) 프로모션을 해주기 때문에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일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Buy 3 Get 1은 3개 사면 1개 무료(같은 혹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 Buy 3 Get 3는 3개 사면 3개 무료 프로모션이니 Buy 3 Get 3가 가장 좋은 가격이겠죠. 1주일에 한번 정도 세일이 바뀌고 가끔 하루만 하는 플래시 세일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미국의 대부..